작은 꿈과 소망을 이루어가는

성프란치스꼬의집

당신이 머무는 자리

남산놀이마당

2010-05-05 16:45

어린이날입니다~

이젠 어린이보다 청소년과 성인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어린이날의 들뜨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오전에는 마당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마침 하얀비둘기사랑모임과 민심사랑 봉사자분들께서 과자선물을 가지고 오셔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잔디밭에서 축구하고, 풍선으로 예쁜 모자를 만들어 쓰기도하고,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초여름 날씨라 살짝 덥긴 했지만 잘~ 놀았습니다.^^

 

맛있는 피자를 점심으로 먹고...글라라홀로 고고씽!

 

오후 공연은 팝핀 댄서 오빠들의 멋진 춤으로 시작했습니다.

'인체의 신비'(?) 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너무 현란해서 사진들이 죄다 흔들려 버렸네요. 사진찍는 솜씨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ㅎㅎ

 

이어 남산놀이마당의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직접 들어야 우리의 즐거움을 이해할 수 있을텐데, 저희만 즐겨서 어쩌죠?^^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곡으로 시작하시더니, 잠시 후 어디선가 사자탈이 들어왔습니다.

꼬맹이 몇 명은 무서운 사자탈을 보곤 겁에 질리기도 했지만 재연이는 용감하게 탈 속에도 들어갔다 왔지요.

 

주거니 받거니 노래도 한 판 부르고, 마지막은 다함께 어우러져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남산놀이마당의 공연을 몇 번 봤었는데, 오늘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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