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때문에 한 동안 활동을 못 하셨던 국통사 55대대의 노력봉사가 있었습니다.
국통사 55대대는 우리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활동 외에도 부탁을 드릴 때마다 흔쾌히 도움을 주십니다. ![]()
원래 활동일자는 마지막 화요일이지만 동계훈련이 있고, 저희도 물리치료실 교구청소 날짜가 빨라 어찌 좀 당겨졌습니다. 인연이라 이런 것도 잘 맞는건가요?![]()
물리치료실 교구청소는 보통 오전, 오후 각 15명 정도해서 이틀동안 진행되는 큰 연례행사인데 역시 군인정신으로 하루만에 다 끝내고 시설환경정비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대충한 거 아니냐고요? 군인에게 있어 대충이란 있을 수가 없지요. 이러니 저희가 국통사를 기다릴 수 밖에 없겠죠?
보기엔 그냥 앉아서 공만 닦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 해 보면 절대 만만한 작업이 아니랍니다.
볼풀장 안에 있는 공들을 모두 닦아서 말리고 틀 청소하고, 원위치 시키기까지 허리가 휘어요~^^;
어깨에 노란 딱지 보이세요? 마침 신병교육기간 중이라 갓 자대배치받은 이등병들이 오셨는데 우리 집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쭉~~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기를 바래봅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얼굴들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