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제8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장애인한마당은 매년 장애인의날을 즈음하여 부산시내에 있는 장애인생활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의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신나게, 화이팅하는 놀이마당입니다.^^

황소진 회장님의 재밌게 놀아보자는 화이팅 아래 우리 집, 너희 집 할 거 없이

많이 웃고, 달리고 놀다 왔습니다. 물론 게임할 때는 우리 조를 따졌겠죠?^^

이른 아침부터 강서체육공원에 모여서 개회식을 했는데 멀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임성만 회장님께서 오셔서 인사말씀을 해주시며 사회복지 재정의 중앙환원에 관한

중요성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동참이 필요한 때입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점심시간 전까지 코너게임을 즐겼는데요..물풍선 던지기, 낚시,

훌라우프 던지기, 투호, 볼링 등 더욱 다채로워진 게임들에 길게 줄을 서도 지겹지가

않았습니다. ^^

코너별로 상품도 타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난 후에는 미니운동회가 열렸는데

우리집은 성우원, 소화영아재활원 등과 함께 2조였습니다.

큰 공 굴리기, 휠체어 이어달리기, 장애물경기, 예쁜 얼굴 완성하기 등 팀워크가 필요한

여러 게임을 했습니다.

등수가 중요한가요?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전체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서로에게

인사를 하고, 손뼉도 마주치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우리 가족들도 즐거웠나요?^^